[현장연결] 이재명 "윤석열, 외교관계는 심사숙고 끝에 발언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조금 전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방문했고, 신복지위원회 1호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이후 기자들과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할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우리는 부동산 세제 관련해서 거래세는 줄이고 보유세는 올린다라고 하는 대원칙 그리고 국민적 합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보유세가 올라가면서도 거래세는 거의 줄지 않는 그런 상황이라 국민의 부담이 많이 늘게 됐고 또 이게 부동산 정책으로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또 일면에서는 오히려 부동산시장을 왜곡하는 그런 결과를 빚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유세 부담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취득세, 거래세 부담을 줄이자라는 취지이고 그건 주로 실수요자들에 대한 주택 취득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구체적 정책을 이번에 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개인과 개인 또는 친구와 친구 관계에서는 그런 감성적 표현이나 일시적 판단에 따른 말씀들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국제관계라고 하는 것은 매우 엄중한 것이고 심사숙고해야 되고 또 감성보다는 국익이 언제나 우선돼야 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과는 경제 교류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가지고 있고 또 미국과는 유일한 동맹으로서 우리는 안보동맹을 넘어서서 이제 포괄동맹으로 발전해야 되는 그런 관계에 있습니다.
그런데 특정 국가에 대해서 감성적으로 비난을 하게 되면 그게 외교 관계에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결국은 국익에 훼손을 가져온다는 점을 고려하셔서 외교관계나 국가의 주요 의제에 대해서는 좀 심사숙고하고 발언하시는 게 바람직하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분들도 탈당을 하시지 않았던가요? 무소속으로 나가려면 당연히 탈당을 했겠죠? 저희가 특정한 예외를 두지 않고 대통합이라고 하는 기본적인 취지에 따라서 파렴치범이라든지 또는 부정부패 사범과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괄적으로 대통합의 정신에 따라 다 복당을 허용해 쪽으로 정리했습니다.
아주 세부적인 것들은 제가 정하기는 어렵고 아마 최고위원회에서 의결은 났는데 당무위원회에서 결정 날 터니까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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